위로가기 버튼

안동농산물도매시장 거래금액 2천억 돌파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1-06 02:01 게재일 2014-01-06 9면
스크랩버튼
지난해 연 매출액·거래물량 최다
【안동】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이 개장 16년 만에 처음으로 한해 거래금액 2천억 원을 돌파했다.

1997년 4월 개장한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사진>은 2006년 12월 거래금액 1천억 원에 이른 후 7년 만인 지난해 거래물량 총 10만1천422t에 매출액 2천5억원으로 개장 이래 최대 물량과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개장 첫해 400여억 원의 거래량을 보였던 농산물도매시장은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다 2009년 경매장 증축 등으로 시장이 확장되면서 거래금액 또한 매년 증가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말 1천791억 원보다 약 11.9% 증가했다. 물량으로는 전년 7만8천770t보다 28.7%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기상여건이 좋아 농작물 작황 호조로 이어져 사과 등 가격대가 낮게 형성됐으나 농산물 생산량이 증가해 금액과 물량이 함께 늘어 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동수 안동종합물류단지관리사무소장은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은 서안동IC와 국도34호선이 인접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갈수록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