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지원팀 구성 등 지원사업 적극 추진 효과
최근 통계에 의하면 도시의 베이비부머 세대 700여만명이 은퇴 후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다.
일찍부터 이러한 현실적 배경을 파악해 온 상주시는 2012년 4월에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특별지원팀을 구성했다.
이후 상주시는 귀농인현장실습, 농가주택수리비 및 정착 지원, 설계비 감면, 농가주택 및 농업창업 융자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특히 상주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입주자 주도형 소규모 전원마을은 신태봉마을, 농골귀농마을 등 10곳에 총 103가구를 유치했다.
이중 사벌면 묵하리 전원마을 조성사업(36세대)은 지난 12월에 입주자 청약을 완료하고 마을정비조합 설립 창립총회를 거쳐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을조성사업에 착수해 2015년이면 입주가 가능한 단계에 이른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는 한편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시책을 강력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상태 상주시 귀농귀촌특별지원팀장은 “귀농귀촌인들의 축적된 경험과 재능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부토록 하는 것도 관련 시책의 또 다른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