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 연말연시 이웃돕기 온정 봇물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12-27 02:01 게재일 2013-12-27 9면
스크랩버튼
다자녀가정에 육아용품 등 전달<BR>연탄 등 생필품 기증도 줄이어
▲ 금복복지재단 관계자가 성백영(가운데) 상주시장에게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상주】 연말연시를 맞아 상주지역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봇물이 쏟아지고 있다.

상주시의사회(회장 김원기)는 지난 24일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회 이점희 회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및 다자녀가정 15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낙동중앙교회(목사 한병태)도 이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70만원 상당의 극세사 이불 25세트를 낙동면에 기탁했다.

낙동중앙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라면, 이불, 내복, 연탄 등 전달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도 200만원 상당의 쌀(20kg) 20포와 라면 40상자를 기탁했다.

모서면 호음리의 임영훈, 최찬애 부부도 6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모서면에 기탁했고 모서면에서는 연탄과 기저귀를 구입해 다문화 출산가정 등에 전달했다.

상주시 모서면의 블루원골프리조트(회장 정필묵)도 지난 24일 계림동 저소득층 3가구에 500장씩의 연탄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금복복지재단(이사장 김동구)도 상주시를 방문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천kg을 기했다.

앞서 지난 21일 법무법인 (유)동인 윤대해 변호사(서울)는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상주시에 전달했다. 청리면이 고향인 윤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9기로 서울중앙지검, 서울 남부지검 검사 등을 역임했다.

상주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00세대를 선정해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