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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강화 팥분말 `안동 팥과일`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12-27 02:01 게재일 2013-1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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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바이오산업硏 개발 성공
【안동】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팥이 건강기능성이 강화된 분말로 가공돼 스틱 제품으로 개발됐다. <사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역바이오기업인 레드번코리아와 공동으로 기능성이 강화된 팥 분말 제품 `안동 팥과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팥가루와 과일을 혼합해 만들어 소비자가 쉽게 섭취하고 휴대할 수 있는 과립형 포장으로 제조됐다.

팥은 `명의별록`, `약성본초` 등 한방 관련 문헌에 따르면 속이 열한 것과 소갈을 다스리고 신장병·당뇨병의 완화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레드번코리아와 공동연구 및 시제품 개발에 착수, 유용성분들을 추출·혼합해 제품화에 성공했다.

석현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안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손호용 교수팀에게 이 제품의 성분을 분석 의뢰한 결과 항산화, 항당뇨 뿐만 아니라 항혈전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돼 특허 출원하고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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