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05억 투입 4년6개월만에 완공<BR>영일만대로~철강4단지 교통불편 해소
포항 영일만대로에서 포항철강 4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직결 노선이 조기 개통된다.
포항시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의 종점부인 문덕IC 일부구간을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조기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그 동안 영일만대로와 포항철강산업단지(제4단지) 도시계획도로간 연결이 불완전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도로 미개설로 영일만대로에서 포항철강 4산업단지, 포항철강 4산업단지에서 구룡포 방면 진입이 어려워 공단 입주기업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조기개통으로 포항 시민과 공단 입주기업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포항 문덕나들목은 지난 2009년 첫 삽을 뜬 후 4년 6개월 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205억이 투입됐으며, 당초 2015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이병석 국회부의장과 박승호 포항시장 등이 국토교통부 등 중앙 정부에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철강공단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조기 개통을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 끝에 예산을 조기 투입, 2년을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