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입점상자 좌판대 제작 등 다양한 노력 성과
상주시는 전통시장 경영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세일 및 그랜드 행사와 함께 매월 15일을 대청소의 날로 정해 청결한 시장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 상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장매니저사업과 더불어 도내 최초로 입점상자 좌판대를 제작설치 했고 화재보험 가입도 유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특히 출향인 등 대외 고객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주력한 결과 69회에 걸쳐 3천594명의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3억2천만원 어치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외에도 지난 11월 26일부터는 영업시간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시행으로 대형마트와 소상공인 간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방문객을 위한 10개소의 옥외벤치를 설치했고 대형 걸개그림과 홍보용 현수막 고정걸이대, 화장실 안내판 설치 등 전통시장을 애용하는 고객편의에도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인들 스스로 현실 감각을 가지고 발빠르게 대처해 나간다면 전통시장도 희망이 보일 것”이라며 “시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