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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세척사과 다시 대만 수출 길 올라”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12-06 02:01 게재일 2013-12-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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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파동` 딛고 낱개 포장으로 극복
【안동】 잔류농약 등 검역문제로 2011년 대만에 수출 중단된 안동사과가 낱개 개별 포장용으로 재탄생하면서 수출 재개에 활기를 띠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까지 올해산 안동사과 해외 수출은 152.7t인 가운데 안전성과 위생수준을 높인다는 취지로 낱개 포장된 대만 수출용 사과가 안동무역을 통해 5일 첫 선적됐다. <사진> 앞서 안동무역의 세척사과는 잔류농약검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존수로 세척해 낱개로 포장했다. 최근 세척사과 샘플을 대만으로 보내 검역을 통과함에 따라 이번에 8.3t 수출에 이어 추가물량과 합쳐 총 22t이 수출될 예정이다. 가격도 15kg상자당 4만7천원으로 국내시장 보다 높은 편이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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