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서 평가 보고회
4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축전 평가보고회 및 회원단체 워크숍에서 라이글로브 연구원은 용역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연구원 측은 보고서에서 대축전으로 인한 전국적인 경제 파급 효과는 190억원에 이르고 248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특히 경북도내 생산 유발 효과는 129억6천만 원에 이르고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57억8천200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연구원 측은 안동이 중소도시 임에도 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 대도시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도시에서도 성공적으로 축전을 개최할 수 있다는 전형을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또 숙박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고택을 선수단 숙소로 활용하면서 오히려 대외 이미지 제고효과를 창출하고 지역이 보유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여 방문객들의 소비증가를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반면 연구원 측은 지역민이 생활체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와 일반 경기종목에 지역민 참여가 부족했던 부분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