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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간고등어 안심하고 드세요”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12-02 02:01 게재일 2013-12-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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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공장방문 방사능 측정결과 `이상무`
▲ 지난달 28일 (주)안동간고등어를 방문한 안동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이 포장작업 직전 고등어에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안동】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방사능 공포로 안동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안동간고등어 소비가 급감하자 안동시의회가 안정성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안동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달 28일 _안동간고등어 업체를 방문해 간고등어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방사능 측정을 시행했다.

이날 고등어에 대한 방사능 측정결과 방사는 수치는 0.137Bq/kg. 모든 제품에 자연 상태의 방사능 수치와 동일하게 나타나는 등 안동간고등어의 안정성이 확인됐다.

김수현 산업건설위원장은 “국민 생선인 고등어가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방사능 공포로 소비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음에 따라 지역의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 생산 업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제 안동간고등어의 안정성이 확인된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재문 _안동간고등어 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유출되는 방사능이 해류를 따라 확산되는데 안동간고등어에 사용되는 원물 고등어는 후쿠시마와 다른 해류인 서해와 제주 인근 국내산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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