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검사 등 중단 후까다로운 검역 관문 통과
안동시는 잔류농약검사 등 검역 문제로 중단됐던 사과 대만 수출이 지난달 첫 수출 이후 지난주까지 이어지고 있어 검역 관문을 돌파한 것으로 내다봤다.
시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대만으로 수출된 올해산 안동사과는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 경농영농조합법인, 안동무역(주) 등에서 126.8t에 달한다.
이처럼 안동사과가 까다로운 대만 검역 관문을 통과하게된 것은 수출농가 등록, 수출선과장 등록과 함께 교미교란제, 노린재트랩 등 친환경농자재 사용으로 살충제 사용을 줄이는 등 농가와 기관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28일과 29일에도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가 25.9t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에 있어 내년 수출 전망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렵게 대만으로 사과 수출이 재개된 만큼 지속적인 수출과 수출 물량을 늘리기 위해 수출업체를 독려하고 포장재와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수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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