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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소상공인 상생, 힘 모은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11-19 02:01 게재일 2013-11-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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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 상주시가 `상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 골목상권의 위축으로 서민생계가 압박받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는 지난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상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위원장 정만복 부시장) 회원 6명과 (주)이마트 상주점(지점장 박태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상주시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가 지난 10월 17일 공포 된 이후 처음 열린 협의회였다.

회의에서는 대형유통업체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시행, 영세상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하는 한편 지역경제 발전에 대형유통업체가 적극 참여할 것도 주문했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 의무휴업일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로 하되 의무휴업일이 명절연휴(설, 추석)와 겹칠 경우 익일로 하는데 뜻을 같이 했으며 대형유통업체와 지역 소상공인간 상생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주)이마트 상주점은 직원들과 수시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행사를 하고 의무휴업일에는 전통시장을 애용해 줄 것을 앞장서 홍보키로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유통업상생협력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 해 중소 유통업체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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