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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전통 가양주빚기 교육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11-15 02:01 게재일 2013-11-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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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남대현)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전통가양주 빚기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교육희망자 26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통생활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양주는 고려시대 훨씬 이전부터 조상 대대로 수천년동안 이어져온 전통주로 그 맛과 향은 지방과 가문에 따라 또는 빚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가양주는 곡식과 천연발효제인 누룩 그리고 물을 원료로 하고 여기에 가향재나 약재를 첨가해 발효, 숙성시키는데 일체의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이번 교육에서는 술의 기본인 누룩 만들기부터, 부의주, 송순주, 약주, 국화주 등의 조제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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