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안종윤씨는 1985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시작한 유기농업의 선구자로서 친환경농업 기술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1997년 상주환경농업학교설립과 1999년 환경농업협회창립 등에 헌신해 지역친환경농업 저변확대와 농업인의 인식전환에 이바지했으며 현재는 상주친환경농업연합회장으로서 미래 친환경농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농수산물수출부문 대상을 수상한 강창구씨는 2010년 복숭아 수출작목반을 결성해 홍콩, 싱카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복숭아 수출을 시작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로 복숭아전문 원예수출단지로 지정을 받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올해 18회째를 맞은 경북농어업인 대상은 이날 식량생산 등 9개 부문의 우수농어업인을 발굴.포상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