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 따르면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3차례에 걸쳐 만생종 후지 48t이 선적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안동사과는 데일리와 K-apple 두 가지 브랜드이며, 수출가격은 10㎏상자 당 2만6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국내시장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안동시는 올해 사과 작황이 좋아 수출을 통한 국내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수출업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해외홍보·판촉행사 개최 등 시장 개척 활동을 다방면으로 벌여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 대만 수출이 재개된 만큼 수출이 계속 될 수 있도록 수출업체를 독려하고 수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