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남대 외국인 새마을대학원생, 상주서 농촌체험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11-13 02:01 게재일 2013-11-13 8면
스크랩버튼
【상주】 영남대학교 박정희정책 새마을대학원에 다니는 네팔, 르완다, 캄보디아 등 저개발 30개국의 외국인 대학원생 38명은 지난 주말 상주시 내서면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에서 농촌문화 체험을 했다.

이들은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 체험관에서 마을의 유래, 곶감 명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보화마을 위원장인 우일성씨 곶감농장에서 곶감깍기 체험을 했다.

또 낫을 이용한 벼베기와 콤바인을 이용한 벼베기 체험을 하고 200년 이상된 흙집에서 아궁이에 불을 지펴 전통방식으로 고구마를 삶아 시원한 물김치를 맛보기도 했다.

경상도관찰사를 지낸 우복 정경세의 종가에서는 한옥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요모조모 살펴보고 그 아름다움에 탄성을 자아냈다.

상주시 관계자는 “어느 나라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우리만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지역농특산물 해외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