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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과 머리 맞댄 영남대 `빈곤퇴치` 희망등불 밝혔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11-12 02:01 게재일 2013-11-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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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성과 확산 통한 개발효과성 제고` 국제세미나 개최
영남대학교가 최근 The-K 서울호텔에서 `우리나라 농정 성과 확산을 통한 개발효과성 제고`를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영남대와 국립 한경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의 농정 성과 확산사업 성과, 농정 성과 확산을 위한 국제협력 및 사례, 농림 분야 국제협력의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한동근 영남대 컨설팅·해외사업단장(경제금융학부)을 좌장으로 진행된 제1주제 `농정 성과 확산사업의 성과`에서는 허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농정 성과 확산사업의 추진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티엔 반나속 라오스 농림부 농업지도협동조합국 부국장이 `라오스 농업협동조합 정책`, 프름 소마니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국제협력국 부국장이 `농업기술개발 및 보급체계`, 피쉬아 제게에 버하누 에티오피아 농업연구원 농업경제 및 농촌지도부 전임연구원이 `농업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체계`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제2주제 `농정 성과 확산을 위한 국제협력 및 사례`에서는 쪼윈 미얀마 농업관개부 농업국 국장과 선데이 엠마누엘 부쉬마 우간다 부통령실 연구기록담당관이 자국의 `농업현황과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고 미얀마와 카메룬의 농업개발 국제협력 사례에 대해 한경대 서종혁, 홍성구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제3주제 `농림분야 국제협력의 방향`에서는 최병국 농립축산식품부 국제개발협력과장의 `한국의 농업과 국제농업협력현황`,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의 `개도국 농촌개발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적용 방향`이 발표됐다.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국제개발협력원장)은 “개도국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인 빈곤 퇴치를 위해 농업·농촌개발은 핵심적 과제이며, 우리나라는 농림수산 분야의 국제원조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세미나에서 국제농업 협력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농림 분야 국제협력 발전방향이 논의됨으로써 국제농업협력 관계기관 간의 상호 정보공유, 연관사업의 연계, 공동사업 추진 등을 위한 기반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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