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해 경북도가 주관하는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2011년부터 매년 연속으로 정상을 차지해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농정행정을 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경북도 농정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업무효율증대와 정책 수요자인 도민의 농정추진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농업 예산 확보율과 정부시책 추진 등 21개 항목을 심사해 우수 시·군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전체 예산 중 16%가 넘는 1천185억원의 농업관련 예산을 확보해 농정분야에 투입하고 가뭄대비 `빗물저장조지원사업` 등 새로운 시책사업을 발굴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 노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부단한 노력과 의지로 안동 농산물의 특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애쓰는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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