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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바이오산업 활성화 탄력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11-05 02:01 게재일 2013-11-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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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풍산산단내 오늘 개원<bR>식품제조·검사 원스톱 처리… 성장동력화 기대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분원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가 5일 개원한다.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위치한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는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의 지역전략사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302억 원을 들여 부지 2만7천433㎡, 연면적 9천52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우수건강기능성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GMP(건강기능성식품우수제조)시설과 아파트형 공장 8실을 비롯해 음료제조포장시설, 대형 분무건조시설 등이 들어서 품질경영(ISO 9001) 및 환경경영(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시설 내 장비는 최첨단 사양으로 건강기능성식품 제조 분야에 39종 41대와 품질 검사분야에 16종 18대를 구축했다.

이 같은 장비 가동으로 경북지역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성식품 및 일반식품제조, 한약재, 유제품가공, 의약품 및 화장품 원료 생산과 관련 품질검사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됐다.

또 업체 필요에 따라 자가생산(ODM)과 위탁생산(OEM)에 맞는 설비 이용을 선택할 수 있고, 시제품 컨설팅과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기업 생산 활동에 획기적인 편의가 제공돼 바이오기업들의 매출증대는 물론 창업 촉진이 기대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바이오벤처프라자가 개원되면서 안동은 바이오관련 연구·개발에서부터 시제품 생산, 기업지원 및 육성,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갖추게 돼 안동경제의 한 축을 맡아 갈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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