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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일 자치시범지구 안동 강남동 오늘 첫 시범사업 아나바다 장터 열어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11-01 02:01 게재일 2013-11-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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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북에서 유일하게 안전행정부 주민자치시범지구로 선정된 안동시 강남동 주민자치회가 아나바다 및 강남장터를 첫 시범사업으로 연다.

1일 강남동사무소 앞에서 열릴 이번 장터는 대한적십자사안동중앙봉사회를 비롯해 강남동 주민자치회, 풍물단 등 자생단체나 각 가정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는 골프용품, 의류, 여행용 가방, 모자 등 50여개 품목 1천300여점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 강남동 농촌지역에서 생산된 생강, 무, 배추, 목이버섯과 풍천면을 비롯한 면지역에서 생산된 우엉, 마, 사과 등의 농산물이 직거래되고 간고등어 등 특산품, 인근 의성 흑마늘 등 20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아밖에도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시식, 부침개와 막걸리 등 지역의 대표 먹거리가 준비되고, 강남동 소재 영문고등학교와 성희여고가 초상화 그려주기, 페이스페인팅, 비보이 댄스공연 등을 선보여 장터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장터개장은 지난 6월13일 안전행정부 주민자치회로 시범 선정된 뒤 자치회가 직접 주최하는 첫 사업”이라면서 “내년부터는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 만족하는 행사로 분기당 한 번씩 개최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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