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생활체육 정구대회<BR>각지서 500명 참가 열전 펼쳐
전국 정구 동호인의 큰잔치 `제12회 경북매일신문사장기 생활체육 전국 정구대회`가 27일 포항 해맞이 정구 전용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련기사 15면> 정구경기 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인구 저변 확대와 국민건강 증진 등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26일, 27일 이틀간 전국 동호인클럽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종합우승은 여자 1, 2부 1위와 남자 전부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포항시정구연합회가 차지했고, 부산시정구연합회와 대구정우회는 각각 종합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이틀째인 27일 오전 10시 포항 해맞이 정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이경희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세헌 도의원, 김상원·복덕규포항시의원, 권일수 경북도정구연합회장과 권봉정 포항시정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회식은 대회기 전달, 감사패 수여, 대회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사장은 대회사에서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정구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며 “생활체육 정구인의 저변확대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전국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환영사에서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동호인 상호간에 우정과 친목을 다지길 기대한다”며 “포항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느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칠구 포항시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는 정구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문화조성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동호인 모두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과 함께 포항에서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길 기원 드린다”고 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