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일자리 찾기 행사가 24일 안동시 북후면에 소재한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지적장애인 일자리 찾기 행사는 160여 명의 장애인과 10여개의 사업체가 참여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지적장애인들은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행사에 참여해 현장에서 사진촬영, 이력서작성법 및 면접요령 등의 교육을 받은 뒤 자신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한 후 면접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지적장애인 일자리 찾기 행사는 매년 150여 명의 장애인과 10여개의 사업체가 참가해 20여 명 정도가 취업으로 연계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적장애인들에게는 자립생활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사업주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