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차전놀이, 29일 독도공연

【안동】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인 안동의 차전놀이<사진>가 독도에서 공연된다.

안동차전놀이보존회는 오는 29일 상비군과 젊음을 상징하는 경북도내 JC(청년회의소) 지역 회장 등 70명이 독도에서 차전놀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김관용 경북지사는 독도의 기를 받아 온 나라의 평화와 안녕, 단결, 도약을 다지고 대한민국 국토수호의 정신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카메라에 담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천년을 이어오던 안동차전놀이는 일제 치하인 1922년 일본경찰에 의해 중단됐다가 지역민의 여망에 의해 다시 명맥을 이어왔다.

1968년 대전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에 출전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1969년 1월7일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됐다.

/권기웅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