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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바이오산업 메카로 우뚝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10-17 02:01 게재일 2013-10-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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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개발센터 등 속속 문열어 <Br>경북바이오벤처플라자도 내달 개원

【안동】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는 바이오산업에 대해 안동시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5년 10월 개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경북북부지역 바이오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경북바이오산업단지도 활기를 띠고 있다.

약용작물개발센터와 바이오벤처플라자,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천연색소산업화센터 등도 속속 문을 열면서 바이오산업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다음달 5일 경북바이오벤처플라자까지 문을 열게 되면 바이오관련 연구·개발에서부터 시제품 생산, 기업지원 및 육성,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갖추게 돼 바이오산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북바이오산업단지가 국내최대 백신공장인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에 이어 1천억 규모의 SK바이오 제2공장 유치까지 성공하며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공사에 들어간 천연가스발전소 건립공사도 순조롭게 추진되는 등 분양률도 88%를 넘어서면서 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자 지정과 경북도의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16년까지 64만8천㎡(20만평)를 추가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SK케미칼백신공장과 제2공장 유치의 여세를 몰아 안동시를 세계적인 백신성장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 정부에서 용역중인 가칭 `국립백신산업진흥원` 유치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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