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부서별 업무보고
안동시 일자리경제과는 SK케미칼 제2공장 유치에 탄력을 받아 국립백신산업진흥원 유치준비에 나서면서 녹십자의 전남화순군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도권 등에 소재한 기업이 안동으로 옮겨올 경우 전세금 지원 등 투자기업 조기정착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회계과는 65억 원을 들여 여성복지회관을 신축하고 서울 서초구에 91억원을 들여 14층 규모의 안동빌딩도 신축한다.
또 건설과는 우편집중국~선어대, e마트~강변도로, 안기~안막도로 개설과 함께 안동병원에서 영호대교에 이르는 수상대로와 용정교 확장을 추진한다. 녹색사업의 일환으로 시가지 가로등도 LED로 전면 교체한다.
이밖에도 종합민원실은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취약 계층의 손발이 될 민원안내 전담도우미제를 도입하고,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른 가족관계증명서, 영문번역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보고 과정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외에도 작지만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보완을 거쳐 각 사업별로 세부계획을 마련해 내년 초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