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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백신산업 진흥원 유치 총력전 서울 서초구에 14층 안동빌딩 신축”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10-16 02:01 게재일 2013-10-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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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부서별 업무보고
【안동】 안동시가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진행한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다양한 시책들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동시 일자리경제과는 SK케미칼 제2공장 유치에 탄력을 받아 국립백신산업진흥원 유치준비에 나서면서 녹십자의 전남화순군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도권 등에 소재한 기업이 안동으로 옮겨올 경우 전세금 지원 등 투자기업 조기정착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회계과는 65억 원을 들여 여성복지회관을 신축하고 서울 서초구에 91억원을 들여 14층 규모의 안동빌딩도 신축한다.

또 건설과는 우편집중국~선어대, e마트~강변도로, 안기~안막도로 개설과 함께 안동병원에서 영호대교에 이르는 수상대로와 용정교 확장을 추진한다. 녹색사업의 일환으로 시가지 가로등도 LED로 전면 교체한다.

이밖에도 종합민원실은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취약 계층의 손발이 될 민원안내 전담도우미제를 도입하고,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른 가족관계증명서, 영문번역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보고 과정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외에도 작지만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보완을 거쳐 각 사업별로 세부계획을 마련해 내년 초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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