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경산우와 암송아지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숫송아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시군 평가에서도 종합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한우협회경북지외 등이 주관한 이번 한우경진대회에는 총 22개 시군에서 4개 부문(경산종빈우, 미경산종빈우, 암송아지, 수송아지)에 걸쳐 총 72두를 출품했다.
경산우 부문에서는 내서면 이재영(64)씨가 암송아지 부문에서는 내서면 김주식(70)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숫송아지 부문에 만산동 길의재(65)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미경산우 부문에 청리면 김영길(60)씨는 예선·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까지 진출해 기량을 한껏 뽐냈으나 입상하진 못했다.
이번에 수상한 농가들은 평소 한우개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통한 우수혈통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 온 선도 농가들이다.
한편 상주시는 우량 한우의 혈통 보존과 관리를 위해 올해 한우혈통등록비 지원 사업 등 5개 부문에 2억300만원을 지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