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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주농협 포도 첫 미국 수출길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10-07 02:01 게재일 2013-10-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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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상당 캠벨 9t 선적
▲ 서상주농협이 캠벨포도 미국수출 선적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 서상주농협 수출단지(대표 전희영)는 캠벨 포도의 본고장인 미국으로 올해 첫 수출길을 텃다.

서상주농협 전희영 조합장을 비롯한 포도 수출단지 회원 등 30여명은 지난주 모동면 이동리에 있는 포도집하장에서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한 캠벨 포도는 9.12t(4천560박스/2.5kg) 3천만원 상당으로 국내 농산물 수출회사인 태봉(대표이사 심재우)을 통해 미국의 최대 축제인 추수감사절을 겨냥하고 있다.

또 서상주농협은 추가로 태봉을 통해 9.12t을, 2012년 상주시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M.G Produce(대표 정혜숙)를 통해 28t을 미국 시장으로 수출을 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무역에서는 싱가폴에 판촉행사용으로 5t을, 안동무역에서는 0.8t을 홍콩내 마켓 샘플용으로 오더(Order)를 내는 등 수출 바이어 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수출시장 확대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전희영 서상주농협장은 “여름철 높은 기온과 맑은 날씨가 지속돼 어느해 보다도 작황이 좋고 당도와 품위도 뛰어나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 물량이 쇄도하고 있다”며 “올해 수출목표 100t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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