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환경문제 등 유발 우려<br>간담회서 전면 재검토 요구
【상주】 상주 청리역의 무인화 방침과 관련해 상주시의회(의장 이성규)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상주시의회는 지난주 의장실에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최근 `청리역 무인화 추진`과 관련, 지역구 정윤재 의원으로부터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리역이 무인화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안전관련 문제점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이어 반대 서명부 작성으로 참석 의원 전원이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이성규 의장은 “청리역이 무인화 될 경우 철길 건널목 내에서 이용객과 열차간 충돌 우려가 있고 갑작스런 자연 재해시 신속한 처리도 할 수 없다”며 “이외에도 환경관리 문제, 야간 우범지역 전락 등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는 만큼 종전 함창역의 선례를 봐서라도 청리역 무인화는 전면 재검토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