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7일간 남원천변서 범국민적 축전 진행<br>외국인 초청 춤공연 등 신규행사로 흥겨움 더해
【영주】 명품 인삼이 빚어낸 2013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국내 최초 재배삼의 효시 지역인 풍기인삼의 역사적 배경과 범 국민적 건강증진을 목표로 개최되고 있다.
풍기인삼은 소백산록의 청정한 환경과 비옥한 토질에서 자라 조직이 단단하고 인삼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높아 세계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16년째 개최 되는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주시는 인삼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범 국민적 축전 행사로 발전 시키고자 시민 참여형 축제, 주민 생활공간의 축제장화, 관광객과 함께하는 공연, 이벤트, 자율적인 축제기금 마련 방안 마련, 축제 기념품 개발 판매 등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계획했다.
지난해와 달리진 신규 프로그램을 보면 외국인 초청 춤 공연, 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 천년건강 해학 한마당, 전국 대학생 치어리더 경연대회, 풍기인삼 경매 행사, 죽령 옛길 걷기체험, 건강소원 풍등 날리기 등이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매년 관광객의 증가 및 우수축제로 지정 되는 것은 축제의 기능적 요소 뿐만 아니라 축제장과 인근 한 화엄종찰 부석사,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선비문화상을 체험하고자 재현한 선비촌, 전통 그대로 보존 되고 있는 무섬 마을,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소백산국립공원, 풍기온천 등이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어내는 또 하나의 중요 요소가 되고 있다.
2013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주요 볼거리로 개막식 열리는 3일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와 주세붕 군수 행차 재현, 전국 우량인삼선발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4일 천년건강 해학 한마당, 초군청 마당놀이, 풍기인삼 아가씨 선발대회 △5일 영주 삼계 요리 경연대회, 죽령 옛길 걷기 체험, 전국 시낭송회, 소백산 풍기인삼가요제 △ 6일 풍기인삼 마라톤대회,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전국 대학생 치어리더 경연 △7일 풍기인삼 풍년기원제, 7080 추억의 낭만 콘서트 △8일 중국인 유학생 인삼 설명회, 청소년 댄스&뮤직 페스티벌 △9일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공연, 건강소원 풍등 날리기와 함께 폐막식이 이뤄진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