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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균형발전 약속 지켜라”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10-01 02:01 게재일 2013-10-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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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의회 의장協 안동서 개최<Br>동해안 도로·철도 조기건설 촉구

【안동】 안동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동해안 도로·철도 조기건설 건의안이 채택됐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오전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리첼호텔에서 제175차 정례회를 갖고 동서5축 고속도로(국도 36호선)와 동해중부선 철도의 조기 건설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정부가 지난 반세기 경제논리만으로 SOC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동해안 중부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로빈곤 지수가 도서지역과 다름없는 등 최악의 교통오지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낙후된 동해안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동해안 지역에 고속도로와 철도 등을 조기에 건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가 세출구조 조정을 통해 SOC분야 11조 6천억원을 삭감하려는 계획이 동해안지역의 SOC사업 추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며 “당초에 약속한대로 동서5축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철도를 조기에 건설해야 한다”고 서술했다.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도로·철도 조기건설 촉구 건의안은 울진군의회의 제안에 따라 지난달 26일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돼 정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된 바 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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