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에 담긴 꿈, 한지에 담을 꿈`이란 주제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릴 이번 축제는 한지 대중화와 범국민적 한지소비운동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이달 6일에서 9일까지 진행된 제2회 전국안동한지대전 일반부 수상작품 7점과 학생부 수상작품 3점이 상설 전시된다. 또 한지 뜨기, 한지 등 만들기, 가족소원성취 풍등 만들기, 한지 하회탈 만들기, 닥나무 벗기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는 (사)한지문화진흥원 제11회 회원전 안동한지축제 초대전이 열려 총 5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한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선보였다.
축제 관계자는 “안동은 전주, 원주를 포함한 국내 3대 한지지역 중 내적 생산량, 질적 수준이 최고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홍보부족 등으로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안동한지 대중화와 범국민적 한지소비운동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