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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물관리 공무원 워크숍 안동 개최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09-27 02:01 게재일 2013-09-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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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3개국 24명 참가<Br>협력구축 방안 등 논의

【안동】 물의 소중함을 인식할 계기를 갖는 아시아·태평양 물 관리 공무원 워크숍이 안동에서 열린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아·태지역 개도국 공무원 21명과 물 전문가 2명, 진행자 등 13개국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홍수 및 가뭄 등 재해가 증가하면서 물 관리 중요성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기조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리첼호텔에서 진행된다.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UNEP)과 환경부, 안동시, (사)한국물포럼이 주최하고 (사)한국물포럼 주관하는 워크숍은 `2015년 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홍보와 아·태지역 물 교육 리드기반 구축, 아·태지역 개도국 공무원 대상 물 교육 대표 프로그램 개발 및 장기 협력구축 등이 논의된다.

특히 △수자원관리와 생태계 간 상호보완성 △생태계 구조 및 기능 △수자원관리자처럼 생각하기 △인간의 활동과 생태계 △생태계 구조이해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토론도 펼쳐진다.

또 워크숍 참가자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를 견학한 뒤 하회마을과 유교랜드 등 주요 관광지도 돌아보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3 개막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행사는 근본적인 물 문제에 접근하는 중요한 행사로 21세기는 물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환영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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