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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 싱가포르·홍콩 첫 수출길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09-26 02:01 게재일 2013-09-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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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현지서 홍보·판촉행사
▲ 포장된 올해산 중생종 사과를 수출하고자 컨테이너 상차작업이 한창이다.
【안동】 올해산 중생종 안동사과와 멜론, 감자 등이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첫 수출길에 오른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풍산읍 안동종합물류단지 내 안동무역 선별장에서 싱가포르로 사과 12.6t이 수출길에 오르고 홍콩으로는 사과 2.4t외 멜론과 감자도 함께 수출된다.

이번 싱가포르 사과 수출은 올 추석 이후 중생종 사과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하락세를 불러오자 안동시와 안동무역이 홍콩과 농산물 수입조건이 비슷한 싱가포르 시장을 적극 개척한 성과로 알려졌다.

안동무역 측은 신규시장인 싱가포르에 수출품목 다양화를 위해 사과 외에도 배와 감자 등이 수출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며, 오는 11월중 싱가포르 현지 홍보·판촉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안동사과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출 물량을 늘리고자 10월부터 홍콩에는 매주 8.4t을, 싱가포르에는 격주로 12t씩을 수출하게 된다”고 밝혀 내수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기대된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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