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형제는 박준서(한경대학교 교수), 박남서(영주시의회 의장), 박민서(경남 김해시 서울 신소재 대표)씨다. 이들 3형제는 인재양성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경제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선친 고(故) 박승욱 씨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부의금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는 것.
이날 박 의장은 “선친의 뜻을 따라 지역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번 장학금을 비롯해 현재까지 4천460만 원의 장학금을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