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농어촌인성학교로 선정된 학가산 권역은 북후면 월전리와 신전리 두 마을로 총 228가구 530명의 주민이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이곳에서 초·중·고 학생들은 인사예절배우기와 가족관계도 명칭알기, 연꽃씨 발아체험, 풀잎으로 부채만들기, 탈만들기, 염색체험, 비누만들기 등의 주·야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금까지 경북에는 칠곡 가산산성 권역과 봉화 한누리 권역 등 2개소만 농어촌인성학교로 운영 중이었으나, 이번 학가산 권역과 영천시 보현산 권역이 추가돼 총 4개 인성학교가 확보됐다.
농어촌인성학교는 마을권역별 신청을 통해 교육시설 확보상태, 식품위생, 교육프로그램 운영능력, 강사진 확보상황, 안전대책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합동으로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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