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서농협 가공공장 준공
모서농협에서 추진한 포도 가공공장은 포도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12억여원(시비 6억, 자부담 6억)을 들여 모서면 삼포리 40번지에 건립됐다.
이 공장은 총 부지면적 2천980㎡에 건축면적 857㎡ 규모로 저온숙성탱크, 착즙기, 수침식 컨베이어 연속살균기 등 기계 28종 43점을 갖추고 있으며 1일 10t의 포도를 처리할 수 있다.
상주지역에는 2천700여 농가가 1천881ha의 포도밭에서 연간 3만8천여t의 포도를 생산해 1천385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포도는 타 과실에 비해 저장성이 떨어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번 가공시설 건립으로 이 같은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여 고소득 기반 구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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