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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관문 동성들녘서 지역 첫 벼베기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8-26 00:22 게재일 2013-08-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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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 동성동에 거주하는 윤기홍(60)씨가 지난 22일, 2천800여평의 논에서 올해 들어 지역내에서는 첫 벼베기 작업을 했다.

<사진> 윤씨는 지난 5월에 모심기를 해 이번에 첫 수확을 했는데 이는 일반벼에 비해 수확시기가 한달여 빠른 셈이다.

이번에 수확한 조운벼는 2009년 농촌진흥청에서 보급한 것으로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하고 수량(518kg/10a당)이 많은 편이며 이삭도 빨리 패고 밥맛이 좋다.

지난해 상주시 농정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윤씨는 “이번에 수확한 벼의 일부는 인근 농가에 종자용으로 보급하고 자매도시인 세곡동에 추석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의 관문인 동성들녘에서 첫 벼베기를 한데 대해 축하하며 올 한해도 대풍이 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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