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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정사, 이웃에 사랑의 쌀 나눠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8-22 00:24 게재일 2013-08-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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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음정사에서 화서면에 쌀을 기탁하고 있다.
상주시 화서면 지산리에 있는 관음정사(주지 정관스님)는 지난 20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쌀 25포를 화서면에 기탁했다.

관음정사는 1985년 설립된 조계종 사찰로 그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또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 노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꾸준히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앞장서 실천해 오고 있다.

정관스님은 “약소하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고맙게 생각한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큰 행복으로 전달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봉사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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