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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자립도 낮은 상주 “국비확보 사활건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8-21 00:02 게재일 2013-08-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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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맥 최대한 활용, 예산 요구액 전액반영 총력
▲ 성백영 상주시장(오른쪽)이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요청하고 있다.
【상주】 재정자립도가 빈약해 중앙 의존도가 높은 상주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 각급 부처를 일일이 찾아가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산림청,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등 7개 부처를 방문해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상주수산물유통센터, 모동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등 10건에 대한 예산 요구액을 전액 반영해 달라고 설득했다. 또 지역 주요 사업인 국제청소년 교류센터건립(705억원), 물산업관련 멤브레인 R&D센터 건립(1천840억원)에 대한 예산 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16일에는 성백영 시장이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직접 만나 2014년도 생물자원관의 원할한 개관과 운영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상주시는 다양한 경로와 중앙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 아래 기획재정부 실무부서를 집중 공략하는 등 내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에 올인하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국가지원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당면한 현안사업과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신규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지역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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