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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자원봉사자 “추억여행 떠나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3-08-20 00:47 게재일 2013-08-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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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 영주시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들의 영주시청 민원실 전시 모습.
【영주】 경북도내에 유일하게 운영중인 영주시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가 이달 20일 2013년도 역량강화교육프로그램 이용, 여성장애인 44명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어울림 one day camp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신체적 장애에 의한 타인과의 접촉과 대화 기회의 부족, 문화적 정서 함양과 교육의 기회, 자유롭지 못한 여행과 각종 체험 기회 부족 등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해소와 적극적인 사회 참여의 자신감을 북돋워주고자 울진 후포항, 엑스포공원, 불영사 등을 방문하는 여행, 현지에서 갖는 야외 체험활동과 서로의 고충을 털어놓고 마음을 공유하는 대화의 장 마련을 위해 시행된다.

이승희 센터장은 “야외활동의 불평 등을 경험한 어울림센터 이용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해 장애 또는 경제적인 이유, 여행의 제약으로 형성된 스트레스 해소와 참가 여성장애인들 간 활발한 교류로 상호 이해와 친화력 증대 및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상담에서부터 기초역량강화교육 및 의료·법률·취업 등 여성장애인에게 지역사회역량강화를 통한 생활밀착형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교육수료자와 지역의 다양한 취업기관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지난해에는 13명이 취업을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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