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제품 개발 분야의 경우 ㈜동아원에서 항바이러스성 면역 증강 사료 첨가제인 `락토플랜`을 개발해 86억의 매출을 올렸고 천연물 소독재와 저병원성 AI예방 제재 등 7개 연구 개발 계획도 진행되고 있다.
진단 제품의 경우 항체 반응을 이용한 소 브루셀라 결핵 진단키트와 가축의 움직임과 체온 등을 실시간 관찰해 스마트폰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감시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진단 시제품이 개발됐다.
특히 가축용 생체 신호 센서와 바이러스 상시 조기 감지기, 휴대 진단기를 비롯해 축사 현장 상황을 관제소에 전송하는 전용 컨트롤러 등 핵심 장비는 이미 시제품이 개발돼 시스템 실제 가동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석현하 연구원장은 “가축 질병의 예방제품 개발, 신속한 진단, 종합적인 감시 관리시스템 구축 등 3개 과제가 순조롭게 진행돼 괄목할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진화된 가축 질병 관리체제를 구축해 참여 기업들의 기술 집적 및 고용확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