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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초청행사 등 도농상생 `앞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8-16 00:35 게재일 2013-08-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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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귀농·귀촌인 롤모델, 귀농 3년차 상주 박환순씨
▲ 박환순씨가 초청한 부산 연제구 주민들이 농촌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상주】 자신도 귀농·귀촌인이면서 예비 귀농·귀촌인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여성 농업인이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상주시 모동면에서 모동지장녹색농촌체험마을 사무장을 맡고 있는 박환순씨가 바로 그주인공.

박 사무장은 지난 2010년 전 가족이 모동면 신흥리로 귀농 했고 지금은 남편과 함께 약 0.7ha의 포도농사를 지으면서 체험마을도 운영하고 있다.

귀농 3년차인 박 사무장은 마을주민과 함께 대도시 주민들을 초청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먹거리 체험은 물론 도시지역 직거래 판매 등을 통해 도농상생의 길을 터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부산시 연제구 주민 120명을 초청해 농촌마을 체험활동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귀농·귀촌 선도농가이기도 한 박 사무장은 “도시민들이 산골마을에서 옥수수를 따고 어린이들은 계곡물에서 신나게 물장구를 치는 그런 농촌 모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의 아름다움을 알리면서 시골 살림살이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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