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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탈춤축제 내달 27일 `팡파르`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08-14 00:29 게재일 2013-08-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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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의 두배 15개국 공연단 참가
▲ 지난해 안동국제탈춤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개성있는 포즈를 취하며 대형오브제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 안동국제탈춤축제2013이`꿈꾸는 세상, 영웅의 탄생`이란 주제로 오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열흘간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16회째인 올해 축제에는 예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5개국 18개 외국공연단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12개 중요무형문화재 탈춤공연을 비롯해 10개 단체 15개 마당극 공연단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ASEAN간 경제 및 사회, 문화 분야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아세안 센터 요청에 의해 아세안 10개국 공연단도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명실상부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했다”며“올해는 축제장 내 설치되는 부스를 20% 줄이고 오브제와 쉼터를 공간을 넓혀 관광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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