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정비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 올 10월 착공
안동시는 지난해 명륜·법흥동 상습 침수지역(1.8㎢)이 환경부에서 주관한 하수도정비시범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실시설계까지 완료해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총 5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업체선정 등을 거쳐 올해 10월 착공해 오는 201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침수해소를 위한 빗물펌프장이 1곳 신설되고 우·오수관로 30㎞와 약 1천900가구 내 배수시설도 정비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예방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지는 한편 우·오수 분류화로 인해 천리천과 낙동강 수질 개선과악취가 줄어 도시환경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전국의 도시침수예방 하수도정비 시범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