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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복숭아, 홍콩식탁 공략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8-01 00:17 게재일 2013-08-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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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t 첫 수출길 올라
【상주】 농산물 수출에 총력을 쏟고 있는 상주시가 복숭아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31일 상주 복숭아친환경영농법인(대표 김진수)은 도남동 복숭아선과장에서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장택) 0.5t을 홍콩으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을 가진 복숭아친환경영농법인(45농가)은 올해 6월, 경상북도 원예농산물 수출단지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홍콩, 싱가폴 등에 32t(2억여원)의 복숭아를 수출했다.

올해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국 상해 등지로 수출선을 다변화해 60t 이상의 복숭아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 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태)은 1일, 일본과 수출 계약된 4억원원 상당의 단호박 50t 중 15t을 1차로 선적한다. 상주하나로화훼작목반(대표 이재민) 역시 2일, 일본 수출을 위해 1천200만원 상당의 국화 1만5천본의 선적식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일께는 상주의 수출 주력 농특산품인 상주배가 미국, 캐나다, 대만, 동남아시아 등지로 본격 수출길에 오른다.

상주시는 올해 상주복숭아수출단지와 상주하나로화훼작목반이 수출단지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10개소의 원예전문수출단지를 중심으로 배·사과·복숭아 등은 물론 단호박·오이·메론 등 신규 품목을 적극 발굴해 올해 수출목표 300억원을 기필코 달성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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