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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 복숭아로 수출판로 확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7-19 00:18 게재일 2013-07-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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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복숭아수출단지 공동선별장 준공
▲ 상주 복숭아 수출단지 공동선별장 준공식에서 성백영(가운데) 상주시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상주】 상주 복숭아수출단지 복숭아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진수)은 18일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전문 수출단지 지정 및 공동선별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복숭아 풍작을 기원하고 수출의 획기적 증대를 염원하는 풍년기원제에 이어 의식행사, 테이프 커팅, 복숭아 선별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복숭아 공동선별장은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이번에 준공된 것으로 집하·선별장 1동, 저온창고 1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집하·선별·저장·출하 등의 유통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경상북도로부터 원예전문수출단지로 지정된 상주복숭아수출단지는 전국 유일의 복숭아수출단지인데 47호의 회원농가가 45ha의 과원에서 최고 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저장기간이 짧은 복숭아의 단점을 극복하고 지난 해 홍콩·대만 등지로 32t(2억원)을 수출했으며 올해도 순조롭게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강창구 한국복숭아수출연합회 회장은 “복숭아 공동선별장은 출하 상품의 균일화를 기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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