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판로개척 나서
안동시는 소비감소와 재배면적 증가 등의 요인으로 감자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폭락함에 따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수출길 모색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지역수출업체를 통해 안동산 감자 16t(6천 달러)이 홍콩으로 첫 수출된 데 이어 지난 17일 추가로 6t이 수출됐고, 오는 26일에도 6t 물량이 수출 대기 중이다. 또 대만, 싱가포르 등에도 수출을 타진하는 등 500여 t이 추가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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