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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폭락 감자, 수출로 살길 찾는다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3-07-18 00:15 게재일 2013-07-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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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판로개척 나서
▲ 안동의 한 수출업체 종업원이 홍콩 등 외국으로 수출될 감자를 선별하고 있다.
【안동】 속보=감자가격이 폭락<본지 12일자 9면 보도>해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하자 안동시가 수출을 통한 판로개척에 나섰다.

안동시는 소비감소와 재배면적 증가 등의 요인으로 감자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폭락함에 따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수출길 모색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지역수출업체를 통해 안동산 감자 16t(6천 달러)이 홍콩으로 첫 수출된 데 이어 지난 17일 추가로 6t이 수출됐고, 오는 26일에도 6t 물량이 수출 대기 중이다. 또 대만, 싱가포르 등에도 수출을 타진하는 등 500여 t이 추가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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