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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농산물유통센터 사과 선별기로 자두 선별, 예산절감 효과 `톡톡`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3-07-01 00:08 게재일 2013-07-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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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사과 선별물량이 줄어드는 7~8월에 사과 선별기를 이용, 자두 선별을 시행해 선별기 추가설치에 소요되는 예산 절감과 시설가동률을 높여나가고 있다. 사과와 자두는 과실의 크기가 달라 같은 설비로는 선별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보완 사과선별기에 자두 크기에 맞는 실리콘 컵을 부착해 자두를 선별, 년간 1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6월 말부터 여름사과가 출하되는 8월 초까지 선별시설 가동률이 줄어드는 시기에 시설 이용률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자두선별을 시행하고 있다.

농산물유통센터 진동일 소장은 “지난해 사과 비수기 자두 출하량은 약 370t으로 7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에는 이달 27일 시험 출하를 시작으로 영주농협과 함께 소백 흙 향기 영주자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등 750t을 출하 15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내 자두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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