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있다면 바로 `팟캐스트(pod cast)`일 것이다. 이것은 오디오 파일 또는 비디오 파일 형태로 뉴스나 드라마, 라디오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애플의 아이팟(iPod)과 방송(broadcasting)을 합성한 신조어이다. 기존 라디오 프로그램과 달리 방송시간에 맞춰 들을 필요가 없다. 원하는 시간에 아무 때나 MP3플레이어ㆍ스마트폰 등을 통해 구독 등록만 해 놓으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관심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들을 수 있어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트폰의 국내 등장 초기 안드로이드폰에서는 팟캐스트를 들을 수 없었으나 애플의 팟캐스트를 안드로이드폰에서 들을 수 있는 어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번 주는 안드로이드 팟캐스트 어플 중 `올 팟 캐스트`와 `영어팟`을 소개한다. 두 어플 모두 Play스토어에서 해당이름으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가능하다.
먼저 `올 팟 캐스트`<사진>는 다른 팟캐스트 어플과 비교했을 때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거의 모든 팟 캐스트를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동영상, 오디오 팟캐스트를 모두 지원한다. MBC, SBS, KBS, CBS의 모든 라디오 방송을 다시 들을 수 있으며, 메인화면에서 메뉴클릭 시 신규 채널 추가가 가능해 신규팟캐스트라 할지라도 금방 업데이트가 된다. 메뉴구성은 즐겨찾기, 신규등록, 인기팟, 라디오팟 외에 환경설정을 할 수 있는 더보기로 되어 있다. 듣고자 하는 팟캐스트 에피소드를 클릭하면 다운로드와 바로듣기, 에피소드 공유 등의 버튼이 있다. 올 팟 캐스트 어플에서 바로 들을 경우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다운로드를 받은 후 필요할 때 들으면 좋다. 다운로드 받은 에피소드는 스마트폰 기본 어플인 `뮤직플레이어`의 RadioPodCast 폴더에서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다.
두번째 `영어팟`<사진>은 CNN라디오뉴스, 아이작의 굿모닝잉글리쉬, 이익훈의 토익 초능력 특강 등 약 40개의 영어공부 프로그램을 모아놓은 팟캐스트이다. 또한 영어공부외에 중국어, 일본어 팟캐스트도 일부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어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아주 유용한 어플이다. 메인화면에서 상단 왼쪽의 메뉴버튼을 클릭하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 찾고자 하는 팟캐스트로 진입이 가능하며 자주 찾는 팟캐스트는 즐겨찾기를 해 두면 좋다.
/KT 대구IT서포터즈팀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