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 본부를 설치하고 공공청사의 월간 전력사용량을 전년 동월대비 1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공공부문에 대한 에너지 절약 운동을 선도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17일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사무실 실내온도 28℃이상 유지, 근무복장 간소복 착용, 중식시간 컴퓨터 및 조명 끄기, 냉방기 사용 자제,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 등을 결의했다.
또 공공분야 에너지 절약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55명)를 지정해 에너지 절약 운동 전개, 에너지 절약 대책 이행 지도 점검,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발굴 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참여 유도를 위해 우리집 에너지지킴이 가지기, 신바람 부채나눔행사, 에너지절약 다짐캠페인 등 하절기 에너지절약을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만복 상주시 부시장은 “국가 전력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면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절실하다”며 “국가적인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이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