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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엄마` 소재 시나리오 공모 임혜진씨 `능소화…` 대상 차지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3-06-19 00:18 게재일 2013-06-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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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수작 4편 시상식
▲ `원이엄마`이야기 소재를 담은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이 처음으로 안동에서 열린다. 사진은 안동시 정하동 대구지검안동지청 입구에 세워진 원이엄마 동상.
【안동】 `조선판 사랑과 영혼` 원이 엄마 이야기를 소재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들을 담은 `원이 엄마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은 임혜진(21·여·대구시 동구)씨가 출품한 `능소화 어여삐 여기시어`가 차지했다.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은 19일 오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제1회 원이엄마 시나리오 공모전에 총 27편의 응모된 작품 가운데 우수작품 4편에 대한 시상식을 안동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육사문학관의 후원으로 열리게 된 이번 공모전은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원이 엄마` 소재 외에도 △퇴계이황과 두향이의 신실한 정신적 사랑(platonic love)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끝없는 사랑(endless love) △허도령과 이웃 낭자의 허망한 사랑(crazy love) △제비원미륵이 된 연낭자의 풋사랑(pure love) 등 수많은 사랑이야기들의 소재를 담았다.

심사는 안상학 시인과 권오단 작가가 맡았으며, 대상은 상패와 300만원의 상금, 우수상은 200만원, 장려상 2명은 각 5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원이 엄마`의 편지는 1998년 5월 고성 이씨 이응태(1556~1586)의 묘를 이장하던 중 관 속에서 발견됐다. 이씨 부인(원이 엄마)이 남편의 쾌유를 빌며 남편이 어린 아들(원이)을 남겨두고 서른한 살의 젊은 나이에 숨지자 안타까운 마음과 사모하는 정을 적어 관 속에 넣은 것이다. 지금까지 `원이 엄마`를 소재로 한 소설과 뮤지컬이나 오페라 등이 만들어졌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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